2022년, 전 세계에 걸쳐 인플레이션 극복이 당면 과제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긴축기조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때 부채 장려 정책을 따라 대출을 감행했던 기업과 가계는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빚의 굴레에 빠졌습니다. 투자 대세 시대 흐름을 따라 부동산시장과 자본시장으로 몰려갔던 수많은 서민도 손실 확정 타이밍을 놓치고 잡혔습니다.
그동안 경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에 꾸준히 매진해 온 저자는 이러한 혼란 속에 어영부영 벼락 거지가 되어 절망하고 어리바리 투자 실패로 좌절한 이들의 도전 혹은 재기를 돕고자 '모두가 알고 있을 것 같지만 대부분이 모르는' 투자의 근본을 정리했습니다. 투자 비법을 알려준다는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기본기를 제대로 갖춰야 이를 선별할 안목을 갖출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저자 윤석천 소개
경제 비평가이자 칼럼니스트. 자본주의와 경제 성장주의의 실체를 분석하고, 경제 사회의 미래를 그리는 일에 힘씁니다. 한국능률협회, 대한경제교육개발원, 선대인교육아카데미 등에서 환율 및 투자 관련 강의를 했으며 <한겨레>, <광주일보> 등에 경제 칼럼을 썼습니다. 현재는 <이코노미 인사이트>의 집필 위원으로 있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업 시간에 들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경제 기사가 말해주지 않는 28가지>, <화폐 대 전환기가 온다>, <부의 타이밍> 등이 있습니다.
부자가 꿈이지만 돈 공부는 처음입니다의 줄거리
저자는 최근 몇 년간 투자 대세 흐름과 함께 급격한 호항기를 거친 시장 속에서 다양한 사람과 사례를 만났습니다. 가히 '투자의 시대' 천태만상 인간군상이라 할 만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안타까운 점이 눈에 밟혔는데, 책과 유튜브 등 포화에 가까운 투자 관련 콘텐츠 속에서 기본기 없이 잔기술에 골몰하거나, 누군가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선동적 정보에 휩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초보 같은 초보 아닌 투자자들일수록 기본기를 다지는 일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선 2022년 이후 이 불황기를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또 다른 사이클이 돌아오고 부자가 될 기회가 다시 찾아온다면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만으로는 같은 실패를 반복할 뿐임을 강조하며, 처음 같은 마음으로 준비해야 함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은 1부에서, 다들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먼저 짚어봅니다. 초저금리와 노동 가치 하락이 가져왔던 투자버블을 이제 변화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하고 부의 꿈을 구체화할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경제 기초 지식부터 실전 투자까지 돈의 문법을 정리하였습니다. 환율과 금리, 부동산 정책 등을 읽어내는 지식, 화폐 현상을 이해하고 경제 사이클을 파악하는 안목, 시장 참여자의 심리와 변수를 바탕으로 손절 타이밍을 잡아내는 감각 등 본격적으로 돈의 시그널을 탐색합니다.
3부는 투자자로서 유념할 만한 기본적 질문을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답했습니다. 시행착오를 복기하며 가능성을 확장할 기준으로 삼을 만합니다. 곳곳에 삽입된 별 면에서는 인플레이션, 부자 증세, 탈세계화, 현대통화이론(MMT) 등 현재 주요 경제 이슈를 경제 평론가의 날카로운 눈으로 분석했습니다. 지금 투자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해석하고 주체적인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자가 꿈이지만 돈 공부는 처음입니다를 읽고 느낀 점
이 책 마지막 부분에 그런 말이 나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가난'은 질병과 같다고 가난의 수렁에 한 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 나오기 어렵다고 이유는 현대 자본주의가 '신용'을 근간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가난은 신용하락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무서운 말인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가난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다만 불편한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부끄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난이 대물림되기 더 쉬운 사회구조인 것 같아서 더 슬프게 느껴집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고 돈 걱정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저도 2022년에 주식을 했었습니다. 주식에 대해서 알고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현재는 주식을 하고 있지 않고 괜히 시작했다는 후회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때는 정말 저만 도태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전 코인도 할 줄 몰라서 한참 코인이 성행할 때, 코인으로 돈 벌어서 집 장만했다는 말이나 코인으로 1억 원을 벌었다는 지인의 말을 들으면 저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경제에 대해 너무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코인, 주식에 관련된 책을 몇 권 사서 읽어 보기도 했지만, 단 시간에 책을 읽기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런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이 책을 시작으로 저의 미래를 더 똑똑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기회는 반드시 온다고 하는데 기회가 왔을 때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남들은 코인, 주식, 부동산으로 돈을 번다는데 저만 여전히 뒤처져서 캄캄한 미래를 맞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선택이 빠르진 않지만, 그렇다고 더 늦지도 않았음을 다행으로 여기고 앞으로는 돈 공부에 더 매진해서 좀 더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저만 계속 이렇게 뒤쳐진 삶을 사는 건 억울하게 느껴지니까 말입니다.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도 중요합니다. 당장 추가로 수입을 내는 방법들도 뭐가 있는가도 고민하며 돈 공부를 열심히 해서 더 나아진 삶을 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시장은 준비되지 않은 투자자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말을 잊지 않고 충분한 공부와 직, 간접적인 경험을 쌓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1년 후, 3년 후 지금의 오늘을 생각하며 그때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시작하길 잘했다고 할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힘을 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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