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서울시 서초구 남쪽에 있으며 높이 618m입니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023년 4월 15일 비 오는 토요일 아는 동생과 청계산 옥녀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의 청계산 옥녀봉 등산코스는 청계산 입구역 - 원터골 쉼터 - 옥녀봉 - 청계산 입구역입니다.
지하철 역에서 나와 공영주차장을 지나서 원터골 굴다리 입구에 올 때 까지도
날이 흐리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굴다리 끝에 가니 갑자기 장대비가 오기 시작했고,
산행을 하려던 사람들이 모두 원터골 굴다리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던 저희는 도저히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그냥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우비도 챙겨 왔기 때문에 위풍당당하게 빗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산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 했습니다.
옥녀봉 코스는 매봉 코스와 달리 쉴 공간이 아주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의자도 있고 원터골 쉼터에는 비가 와서 그런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원터골 쉼터에서 재정비를 했습니다.
우비를 입고 산행을 했더니
비에 젖은 생쥐가 따로 없었습니다.
다시 정비를 마치고 열심히 오른 덕에 드디어 옥녀봉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옥녀봉은 바닥에 헬기장 표시도 있고 평평해서
정상 같은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옥녀봉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타서 마시고
부지런히 내려와서 청계산 입구에 오리백숙을 먹었습니다.
함께 간 동생이 중간중간 쉬었다 가자고 해서
평상시보다 많이 쉬었구나 생각은 했지만
기록으로 보니 2시간을 쉬었다고 나온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웬만하면 산행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비를 입었더니 습도 때문에
평상시보다 땀이 더 많이 나서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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